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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현장실습] 해양학과 임채욱
관리자  test@test.com 12.08.10 3332
[2009 인턴쉽] 해양학과-임채욱.pdf

   2009 년 1학기가 끝나갈 때쯤 과 사무실 앞에 해양학 관련 산업체에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공고가 난 것을 보았다. 난 그 전에도 국가 산업체인 서해수산연구소에서 1년 가까이 일을 했었기 때문에 관심 이 있었다. 하지만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일을 했을 때에는 일에 대해서 모든 시간을 다 소비 해야 했고,그에 비해 받는 돈의 액수는 너무 적었다. 물론 경험을 쌓는다는 입장에서는 정말 소중하고 고마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걸 위해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했기 때문에,여름 방학에는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 못했던 공부도 하고, 여행도 가고 싶고,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때마침 방학에 나라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것이 있었다. 난 그것을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을 것들을 하려 했다. 그렇게 생각 하고 있던 찰나에 우승범 교수님과 면담을 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에 교수님께서 나라에서 하는 기업과 민간 기업체는 다른 점도 많고, 하는 일도 다르니 그런 아르바이트 보다는 우리 과에 관련된 일을 조금이라도 더 해 보라고 하셔서 신청하게 되었고, 방학 때 일을 하게 되었다.

    내가 일 한 곳은 지오시스템리서치 라는 해양 관련 업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꽤 나 규모가 큰 회사다. 이미 우리 학교 졸업생 형들도 많이 일하고 있고 좋은 회사라는 소문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다.
학기가 끝난 그 다음 주부터 바로 일을 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출근 시간에 살짝 겁을 먹었다. 무려 1시간 30 분 정도가 소요 되었다. 게다가 지하철을 타고 출 퇴근을 해야 했는데 이 점이 너무 힘들었다.

지오시스템리서치에서 일을 한 총 근무 시간은 약 한달 정도였다.

   

    첫 날에는 시간을 잘 못 맞춰서 9시 30 분 까지 가야 하는데 8시 30 분에 도착해서 1시간 정도 기다렸다. 그러다가 직원 분이 안내해 주셔서 담당 부서도 배정 받고 여러 직원 분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우리학교 졸업생 선배님들이 많이 반겨 주셨다. 1회 졸업생 선배님부터 해서 정말 많은 선배님들이 근무를 하고 계셨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계획하는 홍수 재해 범람 지도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일을 하였다. 주로 자료 수집과 자료 선별, 그리고 엑셀이나 한글을 이용한 자료 정리가주된 일이었다. 자료 찾는 것도 어색하고 여러 국가기관 홈페이지를 이용 하는 것도 어려워서 일을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일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된 점은 바로 국가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한 자료 검색을 배웠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국가기관 홈페이지에는 많은 자료를 찾아 볼 수 있었다. 특히나 국회 도서관 같은 홈페이지에서는 엄청난 양의 논문들, 자료들이 존재 하였는데,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일을 하면서 좋았던 점도 있었지만 실망했던 점 속상했던 점도 많았다.

    그 중에서 하나는 일이 너무 단순하고 지루했다는 것이다. 내가 근무한 시간들 중 95% 가 자료를 찾거나 엑셀을 이용한 단순 자료 처리 업무였다. 평소에도 지루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내게는 정말 힘든 업무였다. 그러다 보니 졸기도 하고,혹은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직원 분에게 지적 받은 적도 있었다. 그리고 일을 하는데 너무 혼자 하는 업무라고 느꼈다. 나는 회사 전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에 대해서 알고 싶었는데, 그저 단순한 노가다식 업무가 전부였다. 그래서 좀 많이 실망했다. 같이 근무 하는 직원 분들과도 점심시간 외에는 거의 대화 할 일도 없고,약간은 소외 받는 느낌까지 들었다.

    나는 아직 학생의 신분이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생각보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근무를 못 간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리고 근무 초에는 다른 아르바이트와 병행해서 일을 했다.다른 일 때문에 회사를 못 간 적은 없었는데,새벽 늦게 까지 하는 아르바이트여서 회사에 출근 한 뒤에 근무를 하다가 졸았다.너무 단순한 업무의 반복에 피로까지 겹쳐서 좀 힘들었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직원 분들에게 안 좋게 보였다. 그래서 더 열심히 일도 하고 직원 분들이 하는 일에 많이 참여 하려고 노력하였다. 회사에서 하는 체육대회도 참여하고 술자리에도 참여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직원 분들과의 관계는 더 낳아 지지 않았다. 그런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내가 회사에 다닐 때 아무 생각 없이 반바지를 입고 다녔는데, 그게 너무 안 좋게 보인 모양이었다. 그 때 직원 아무나 반바지 입고오면 안 된다고 말을 해줬더라면 안 그랬을 텐데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든다.

 

    어떻게 보면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회사에 출 퇴근을 하면서 직장생활을 한 것이었다.사회생활이라고는 군대 빼고는 거의 없는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해준 시간이었다. ‘일반 아르바이트와는 다른 진짜 회사란 이런 것이구나’ 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만약 다른 사람이 현장 실습을 나간다고 한다면 나는 먼저 어떠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래야 일을 하면서 후회도 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번에 내가 정말로 내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되면 이번에 한 현장실습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배운 것이 많은 시간이었다.

[2009년도 현장실습] 해양학과 최원민
[2009년도 현장실습] 해양학과 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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